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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질 것 같으면서도 짙은 불안함과 불확실성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현황을 같이 공유해볼까 합니다. 해당 자료는 제가 직접 엑셀로 정리한 자료입니다. 시각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물론 중국 당국에서 발표하는 자료가 믿을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것은 각자 개인판단의 몫으로 남겨두겠습니다. 정보의 바다 속에서 어떠한 정보를 받아들이고 어떠한 정보를 활용할지는 개인의 판단입니다. 저는 인터넷에 떠도는 가짜 뉴스보다는 숫자를 믿고 숫자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현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을 보다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전염병의 특성을 이해하고 데이터를 살펴봐야 합니다. 여러가지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지만 저는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를 중점적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전염병의 정도를 파악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확진자의 증가추세는 어느정도인지?' '전염병의 치사율은 어느정도인지?' 이 두가지 항목이 전염병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지표입니다. 해당 글을 통해서 보다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을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및 사망자 통계 데이터




총 6가지의 코로나 바이러스 통계 데이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현황


가장 먼저 살펴볼 데이터는 확진자수(누계)입니다. 1월 18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0,171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한달이 지나기도 전에 40,000명의 확진자가 발생된 것은 매우 가파른 증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확진자 증가 추세가 지금처럼 이어지는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현황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지표는 위와 같습니다. 일별 확진자수는 2월 4일을 고점으로 점점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월 18일 이후 꾸준히 상승하던 일별 확진자수가 우상향을 멈추고 하락하고 있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아직은 추세적인 하락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시기인 것은 맞습니다. 꾸준히 지켜보면서 대응해야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현황


확진자수 증가율 또한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초기에는 확진자수 증가율이 50~60%에 육박하던 것이 20~30%로 내려오더니 최근에는 5~10%로 낮아진 상태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전염병을 파악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확진자의 증가추세입니다. 이처럼 확진자 수의 증가추세가 우하향하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현황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현황


일별 사망자수와 사망자수 누계 데이터입니다. 일별 사망자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2월 9일에는 하루에 9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확진자수 증가에 따라 사망자수 또한 비례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누적 사망자수는 2월 9일 기준으로 908명입니다. 이는 사스로 인한 사망자수 774명을 추월한 수치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현황


마지막으로 살펴볼 데이터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사율입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사율이 현재까지는 낮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현재 2%대의 치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사스 및 메르스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낮은 치사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스 및 메르스는 10%가 넘는 치사율을 보였습니다. 반면 치사율이 낮은 것을 분모(감염자수)가 가파르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추후 분모(감염자수)의 증가추세가 잦아든다면 치사율은 증가할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마무리


어떠한 글과 데이터를 보고 해석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똑같은 글과 데이터를 봐도 생각하는 과정에 차이가 있을 수 있고, 과정에 차이가 있다면 당연히 결과는 상반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는 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현재와 미래를 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확진자수의 증가추세가 꺾이는 것이 보이고 있으며, 그래프로는 표시하지 않았지만 완치자수의 증가 또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방심은 금물이겠지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 모두 끝까지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될 수 있으면 외부활동을 줄이시고 부득이하게 외부활동이 필요하다면 마스크와 개인 손위생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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