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 수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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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혈당 검사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혈당 검사는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당뇨병 위험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당뇨병은 우리에게 친숙할 수 있어도 그 정도가 심각해지면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관리를 철저히 해주셔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신체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자연스럽게 여러 질환을 얻게됩니다. 하지만 해당 질환을 적절히 관리해주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우리 인생에 있어서 큰 차이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해당 글을 통하여 당뇨병에 대해서 보다 정확히 파악하시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포도당(Glucose)?

위에서 혈당 검사 및 당뇨병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혈당검사란 혈액 내에 있는 포도당(Glucose)을 측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당뇨병이란 다양한 이유로 혈액 내에 포도당(Glucose)이 높아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포도당(Glucose)은 우리 몸이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원이며, 췌장에서 생산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에 의해서 피드백이 이루어집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담당하고 글루카곤은 혈당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죠. 당뇨병으로 인한 만성적인 고혈당은 신체 각 기관의 손상 및 기능 부전을 초래합니다. 하지만 실망하기에는 이릅니다. 다양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혈당조절을 철저히 수행하면 합병증 발생률이 저하되고 체중 감량 및 투약 등으로 당뇨병이 예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니 말입니다.

 

 

 

식후 2시간 혈당의 정상수치는?

 

 

정상수치를 알아보기 전에 정상인의 경우 식후 2시간동안 혈액 내 포도당의 변화는 어떠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음식물을 통해 포도당을 섭취했다면 당연히 혈액 내 혈당수치는 증가하게 됩니다. 혈액 내 포도당 수치가 증가했다면 우리 몸의 피드백 시스템이 작용하게 됩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혈당이 올라가게 되면 우리 몸은 균형을 맞추기 위해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이 기능하게 됩니다. 바로 해당 호르몬이 '인슐린'이죠. 정상인의 경우 인슐린이 해당 시스템에 반응하여 체내 혈당을 낮추게 됩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해당 시스템에서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혈액 내 포도당 수치가 증가하게 됩니다.

 

 

정상인의 경우 식후 2시간 혈당 정상수치는 140mg/dL미만입니다. 140~199mg/dL는 내당능 장애로 분류하고 200mg/dL를 당뇨병으로 분류합니다. 8시간 금식 후 혈당을 측정했을 때 수치가 100~125mg/dL 사이라면 공복혈당장애로 분류합니다.

 

 

당뇨병의 원인

 

당뇨병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이라 어떠한 이유가 있다고 콕 찝어서 말하기 어렵습니다. 여러가지 요인이 함께 작용해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밝혀진 당뇨병의 대표적인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부모가 모두 당뇨병인 경우 자녀가 당뇨병이 생길 가능성은 30%정도입니다. 부모 중 한쪽만 당뇨병인 경우는 15%정도입니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을 가지고 있다고해서 모두 당뇨병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부모 중 누구도 당뇨병 환자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자녀는 다른 원인에 의해서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비만, 노화, 식생활 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들이 당뇨병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당뇨병 증상

 

 

당뇨병의 3대 증상은 다음, 다뇨, 다식입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넘치는 포도당이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는데, 이때 포도당이 신장에서 다량의 물을 끌고 배출되기 때문에 소변을 많이 보게 됩니다. 따라서 체내 수분이 모자라 갈증이 심해져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또한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므로 공복감은 심해지고 자연스레 다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들

1. 증상이 없는데도 당뇨병 치료를 해야하나?

 

지금 당장 당뇨병의 증상이 없더라도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혈당관리가 필요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당뇨병은 어느정도 질환이 진행되지 않는 이상 증상을 느끼기 어려운 질병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없는 단계에서도 우리 몸이 만성적으로 고혈당에 노출되면 여러 장기의 기능이 떨어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에 당뇨병 진단을 받은 경우 더욱 철저히 혈당을 관리해야 합니다.

 

 

 

2. 당뇨병 완치가 가능한가?

 

당뇨병 치료의 목표는 완치가 아니라 꾸준한 관리입니다. 생활습관을 바꾸고 체중조절 및 운동을 통해 약이나 인슐린을 중단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약이나 인슐린을 중단했다고 해서 그것이 곧 당뇨병의 완치와 근본적인 치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운동 및 식이요법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 언제든지 다시 혈당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지금까지 해왔던 운동 및 식이요법을 그대로 수행하더라도 혈당은 증가될 수 있습니다.

 

 

 

3. 집에서 하는 혈당검사보다 병원에서 시행하는 혈당검사 수치가 높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집에서 하는 혈당검사가 더욱 낮은 결과를 나타내는 것은 정상입니다. 그 이유는 검사를 수행하는 데 쓰이는 검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수행하는 혈당검사의 검체는 전혈(Whole blood)이고 병원에서 수행하는 혈당검사의 검체는 혈청(Serum)이기 때문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죠.

 

 

손끝의 모세혈관에서 채혈하는 경우 채혈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혈액에 조직액이 섞이게 되고 그 결과 포도당의 농도가 희석됩니다.

 

 

병원에서 채혈한 경우 검사실로 보내진 검체는 원심분리를 진행하게 됩니다. 원심 분리 후 상층의 혈청(Serum)을 이용해 혈당검사를 수행하죠. 조직액으로 인한 희석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집에서 수행한 혈당검사보다 수치가 높게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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