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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채 사는 법'에 대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국채라는 것은 '채권'의 한 종류입니다. 채권의 종류는 국가가 발행하는 '국채' 내지는 '국고채', 회사가 발행하는 '회사채', 지방 정부가 발행하는 '지방채' 등 채권을 발행하는 주체에 따라서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채권은 '국채'이며, 가장 안정성이 높은 투자처로 알려져 있습니다.

 

투자를 하시는 분이라면 '채권'에 대해서 어느정도의 관심을 가지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채권의 가격을 설정하는 금리는 시장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지표이며,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국의 기준금리가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잘 모르지만,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라면 미국의 금리는 필히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합니다. 그들이 금리를 올리고 내리는 것에 따라 채찍 끝에 존재하는 대한민국이 크게 요동치기 때문이죠. 아래 글을 통해서 '국채 사는 방법'과 채권 투자의 의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채 사는 법과 채권 투자의 의미 목차

 

1. 국채 사는 법

2. 국채 구매 시 주의할 점(어떤 국채를 사야하는가?)

3. 투자에서 채권이 갖는 의미

 

 

국채 사는 법

 

거두절미하고 국채를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크기를 보자면 주식 시장보다는 채권 시장의 규모가 더욱 크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채권 시장의 규모는 가뿐히 주식 시장의 규모를 넘어서며, 그렇기에 일반인이 접근하기에는 금액 규모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ETF가 있습니다. ETF란 펀드를 상장시켜 놓은 것인데, ETF를 통해서 작은 돈으로도 채권에 투자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이 발행한 채권 이외에도 미국이 발행한 채권에 대해서도 손쉽게 투자하실 수 있습니다.

국채 사는 법

'국채 ETF'를 구매하시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주식 검색창에 '국채' 또는 '국고채'를 입력하시면 상장되어 있는 국채 ETF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위에 보이시는 것처럼 국채에는 기간(Duration)이 존재하며 3년인지 10년인지에 따라서 기대 수익률과 변동성이 달라지게 됩니다. 아래에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죠.

 

 

국채 구매 시 주의할 점

 

국채 구매 시 주의할 점은 크게 2가지입니다.

 

1. 기간(Duration)

2. 해당 국채 'ETF'의 거래량 및 시가총액

 

'국채' 내지는 '국고채'에는 기간(Duration)이 존재합니다. 돈을 3년동안 빌려줄지, 10년동안 빌려줄지에 대한 기간이라고 할 수 있죠. 일반적으로 Duration이 짧은 채권이 이율이 낮고 그에 따라 변동성 또한 낮아집니다. 반대로 Duration이 긴 채권의 경우 이율이 높고 그에 따라 변동성도 자연스레 증가하게 됩니다. 

 

여러분이 '이탈리아'에 돈을 빌려준다고 생각해보죠. 이탈리아 1년 국채 느낌이 어떠신가요? 1년 뒤에 이탈리아가 망할 확률이 높을까요? 그렇지 않죠.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이탈리아 1년 국채의 수익률은 낮게 형성됩니다. 하지만 이탈리아 50년 국채라면 느낌이 어떠신가요? 50년 뒤에 이탈리아가 망하지 않고 존재한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요? 확신하지 못한다면 그만큼 해당 리스크에 대한 수익률을 요구하면서 자연스레 채권 금리가 상승하게 됩니다. 

 

이처럼 투자 자금의 성격을 분류하여 단기적으로 필요한 자금이라면 Duration이 짧은 국채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고, 어느정도 투자기간이 확보됐다면 '안전한' 국가의 Duration이 긴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보다 기대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로 주의해야할 사항은 바로 국채 ETF의 거래량 및 시가 총액입니다. 당연히 거래량이 풍부하고 시가총액이 높은 ETF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거래량 및 시가 총액이 높은 ETF가 '슬리피지' 발생 확률이 적기 때문이죠. 여기서 말하는 슬리피지란 매수, 매도 호가 Gap을 의미합니다. 거래량이 너무 적은 ETF의 경우 매수 호가와 매도 호가의 차이가 꽤 크게 벌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차이가 쌓이고 쌓이면 수익률에 큰 지장을 주게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죠.

국채 사는 법
'KOSEF 국고채 10년'

해당 ETF 정보는 'KOSEF 국고채 10년'입니다. 평균 거래량, 거래대금, 시가총액을 눈여겨 봐주세요.

국채 사는 법
'KODEX 국채선물10년'

위의 ETF는 'KODEX 국채선물10년'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평균 거래량, 거래대금, 시가총액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ETF를 구매하시기 전에는 항상 ETF 정보를 확인하시고 거래량, 거래대금, 시가총액이 높은 ETF를 선택하시는 것이 수익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투자에서 채권이 갖는 의미

 

 

국채 사는 법

투자에서 채권이 갖는 의미는 위의 사진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노란색 선은 코스피 지수이고 파란색 선은 '미국 국채'의 가격입니다. 어떠신가요? 주가 지수가 상승할 때 채권의 가격은 주춤하는 것을 볼 수 있고, 주가 지수가 주춤할 때 채권의 가격은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죠? 

 

우리가 투자 포트폴리오에 '채권'을 담는 주된 의미가 여기 있습니다. 주식과 채권은 대체적으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자산간의 상관관계가 '낮다'라고 표현합니다. 이렇듯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있어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들을 묶어서 포트폴리오를 꾸리면 전체적인 포트폴리오의 변동성과 MDD를 낮출 수 있습니다. 이로써 지속 가능한 투자를 할 수 있고, 그만큼 시장에 꾸준히 머물면서 우상향하는 시장의 이점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국채 사는 법

위의 포트폴리오 1번(파란색)은 주식과 채권을 6:4 비율로 투자한 결과이고, 빨간색은 주식 100% Buy and Hold한 결과입니다. CAGR(연평균 수익률)은 100% 주식이 약 0.3%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는 CAGR이 아닌 옆에 있는 Worst Year와 Max. Drawdown을 눈여겨 봐야합니다. 주식 100% 보유의 Worst Year는 -37%이고, MDD는 무려 -51%입니다. 10억을 투자했다면 투자금액이 5억이 되는 것이죠. 일반인은 -30%의 MDD도 견디기 어렵습니다. 

 

반면에, 주식과 채권에 6:4 비율로 나눈 포트폴리오의 Worst Year와 MDD는 어떤가요? Worst Year는 -13%, MDD는 -26%입니다. 기대 수익률은 크게 차이나지 않지만, Worst Year와 MDD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포트폴리오 내에서 채권이 갖는 의미는 일반 투자자에게 상당히 크게 다가올 수 있으니 채권에 관심을 가지시고 총 투자 금액의 일정 부분을 채권으로 가져가면서 변동성을 제어하는 방법을 연구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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