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 수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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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세포암종의 검사로 이용되는 'PIVKA-II' 검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검사는 혈액 내 PIVKA-II의 양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PIVKA-II는 간으로부터 생성되는 응고인자인 '프로트롬빈'의 비정상적인 형태로써 간종양 및 간세포암종을 가졌을 때 혈액 내 수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이로인해 현재 해당 검사는 간세포암종의 종양표지자 검사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간세포암종은 간에서 생기는 암의 약 70%를 차지하는 간암 중 가장 흔한 종류입니다. 간세포암종이 발생할 때는 초기 감염으로부터 수십년이 지난 후 드러나게 됩니다. 또한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더 흔하게 발생하며 진단되는 평균 연령은 60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검사 결과는 어떻게 활용되는가?


PIVKA-II 검사는 만성 간질환을 가진 사람에게 간세포암종이 발생했는지를 파악하고 평가하기 위해 처방되며, 주로 AFP 검사와 함께 처방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PIVKA-II 검사가 AFP 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지는 않으나 의료진은 해당 검사를 통하여 간세포암종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검사결과를 통해 간세포암종을 최대한 빨리 발견할 수 있으며 종양의 크기 및 진행상황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PIVKA-II 검사는 간세포암종에 대한 감시 도구로 사용될 수 있으며, 치료의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암의 재발을 감지하기 위한 검사로도 이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간세포암종이 PIVKA-II 물질을 생성하는 것은 아니기에 일반 인구집단의 선별검사로써 사용하기에는 아직까지는 무리가 있습니다.


검사는 언제 처방되는가?


해당 검사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간세포암종의 모니터링을 위한 검사입니다. 그렇기에 일반 환자를 대상으로 루틴하게 처방되는 항목은 아닙니다. 간세포암종이 의심될 때 또는 해당 질환의 치료효과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처방되고 있습니다. 간세포암의 징후는 아래와 같습니다.



 ● 우상복부 통증

● 체중 감소

● 복부 종괴

● 황달

● AFP 수치 증가

● 영상검사에서의 이상소견


PIVKA-II 검사 결과의 의미는 무엇인가?


PIVKA-II 및 AFP의 체내 수치가 증가했다는 것은 간세포암종을 가졌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당 검사들은 보통 만성 간질환을 가진 사람에게 정기적으로 처방되며 검사결과를 토대로 체내 간세포암종의 진행정도와 위험성을 평가합니다. 농도가 증가하면 간세포암종의 존재나 재발 및 악화를 의미하며, 간세포암종의 치료 중인 사람에게서 농도가 감소한다면 치료에 적절히 반응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 중임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수치변화가 없다면 그것은 치료가 적절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다른 방식의 치료를 고려해야함을 의미합니다. 그 이외에 해당 검사결과를 해석함에 있어서 주의할 점은 혈액응고의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와파린을 복용중인 경우입니다. 와파린을 복용중이라면 해당 약이 비타민K의 작용을 차단하여 간세포암종에서 나타나는 것 같은 비정상 형태의 프로트롬빈을 생산하기 때문에 체내 PIVKA-II의 수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같은 원리로 체내 비타민K 결핍 상황에서도 PIVKA-II 수치는 증가할 수 있습니다.


정상수치는?


성별

정상 수치 

남성

< 40(mAU/mL)

여성

< 40(mAU/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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