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 수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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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philis Specific Ab 검사는 VDRL, RPR, TPHA, FTA-ABS 등과 함께 매독을 진단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검사입니다. 매독의 가장 중요한 전파 경로는 성접촉입니다. 전염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1, 2기 매독 환자와 성접촉 시 약 50%가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매독 환자인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나 혈액을 통한 감염이 매독 전파의 경로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독은 Treponema pallidum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이며, 가장 보편적인 매독 검사는 T.pallidum 감염에 대한 반응으로 생성되는 혈액 내의 항체를 검출하는 것입니다. 매독은 항생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정확하고 빠른 진단이 중요한 질병입니다.


매독의 증상과 단계


1) 1기 매독 : 경성하감이 특징적인 구간입니다. 병원체가 침입한 부위가 빨갛게 변하거나 궤양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통증을 동반하지는 않습니다. 2주 내지 6주 후에는 자연적으로 없어집니다.



2) 2기 매독 : 감염 6주~6개월 후에 발생합니다. 열, 두통, 권태감, 피부병변, 림프절 종대 등을 주된 특징으로 합니다. 피부병변은 반점이 발생하거나 빨갛게 변하거나 고름이 차는 등의 증상을 보이고 편평 콘딜롬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3) 3기 매독 : 피부, 뼈, 간 등에 고무종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매독균이 심혈관이나 신경계에 침범할 수 있으며, 심혈관 매독의 경우 주로 상행 대동맥을 침범하고 신경 매독은 증상이 없다가 뇌막의 혈관에 침범하기도 하고 척수를 따라 신경으로 이동하여 점차 발작이나 마비 등의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매독의 진단



경성하감, 편평 콘딜롬과 같은 피부 병변에서 매독균을 직접 관찰하는 암시야 현미경 검사가 있으며, 혈청학적 검사로는 VDRL, FTA-ABS, TPHA, RPR 등의 검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혈청학적 검사는 위양성 반응과 병기에 따른 민감도 및 특이도가 상이하므로 전문가의 감별을 필요로 합니다. 그 외에 후기 잠복 매독이나 신경 매독이 의심된다면 뇌척수액검사를 따로 시행해야 합니다.


매독의 치료


환자의 병기와 특성에 따라 치료 방식과 기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1기, 2기 및 조기 잠복 매독의 경우 벤자신 페니실린 G 240만 단위 1회 근육 주사로 비교적 간단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후기 잠복 매독, 심혈관 매독의 경우에는 벤자신 페니실린 240만 단위를 매주 1회 3주간 치료해야 합니다. 신경 매독의 경우에는 액상 페니실린 G 하루 1800~2400만 단위를 4시간 간격으로 사용해야 하며 10~14일간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매독이라는 질환은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위의 증상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병원에 내방하여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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