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 수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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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증상뿐만 아니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서도 같이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글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갑상선 호르몬과 관련된 혈액검사의 임상적 의의와 정상수치는 아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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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갑상선이란?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먼저 간단하게 갑상선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은 목의 앞부분에 위치하는 내분기 기관으로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인 'TSH'의 신호를 받아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몸이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을 조절하기도 하고, 혈액 내 칼슘 수치를 조절하여 뼈가 분해되는 것을 막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신장으로부터 칼슘 분비를 증가시키도록 도움을 주는 칼시토닌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뇌하수체에서 갑상선자극호르몬인 'TSH'가 분비되고 TSH에 의해서 자극을 받은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을 생산하게 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체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해당 호르몬의 양은 항상 적절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우리 몸은 피드백 시스템에 의하여 혈액 내 갑상선 호르몬의 농도가 너무 높다면 갑상선을 자극시키는 'TSH'의 수치를 낮추어 자연스럽게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수치로 회귀하게끔 설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피드백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다면 체내의 갑상선 호르몬의 양은 정상수치를 벗어나게 됩니다. 우리는 그것을 갑상선 기능 항진증 및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지칭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추위를 남들보다 더욱 강하게 느끼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섭취한 것에 비해서 체중이 더욱 많이 증가하고 모발 및 눈썹이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리적으로는 피로, 무기력, 무관심이 신체르 짓누르게 됩니다. 모든 일에 크게 의욕과 동기부여를 얻지 못하고 혹여나 생긴 의욕은 금방 다시 꺼지게 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원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크게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근본적인 원인이 갑상선 그 자체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근본적인 원인이 갑상선 조절 호르몬을 분비하는 뇌하수체에 있는 경우를 지칭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95%이상이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입니다. 그리고 다시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70~80%는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을 '하시모토 갑산성염'으로 지칭하기도 합니다.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은 우리 몸의 일부인 갑상선에 자가면역 반응이 일어나 자가항체를 만들고, 만들어진 자가항체에 의해서 갑상선 세포들이 서서히 파괴되는 질환입니다. 종종 바이러스에 의해서 아급성 갑상선염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자연회복이 이루어집니다. 그 외에 갑상선의 다른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갑상선을 제거했거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로 인해 갑상선이 파괴된 경우에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갑상선제를 복용하거나 요오드의 결핍 또는 과다 섭취에 의해 일시적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뇌하수체의 종양이나 직접적인 수술 및 손상 등의 원인으로 인해 뇌하수체의 기능이 떨어져 갑상선자극호르몬인 'TSH'가 분비되지 않는 경우를 지칭합니다.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비해 드물고 다른 뇌하수체 기능 부전의 증상을 동반하므로 면밀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경우 반드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 몸의 대사에 꼭 필요한 호르몬이므로 모자라는 만큼의 호르몬은 약으로 보충해줘야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제는 오래 복용해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유지될 정도로 용량을 조절하면 어떠한 부작용도 일으키지 않습니다. 적정 용량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약을 복용한 후 주기적으로 혈액 내 갑상선 호르몬의 수치를 체크해야 합니다. 보통 약을 복용한 후 6~8주 후에 혈액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해당 결과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나오면 복용하고 있는 용량을 그대로 유지하면 됩니다. 갑상선 기능이 정상보다 낮은 수치라면 용량을 조금 더 높이고, 그 반대의 경우라면 용량을 조금 줄이게 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갑상선 호르몬제는 한 번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동안 복용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하였거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로 인하여 갑상선이 파괴된 경우에만 영구적으로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에 의한 경미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 일부에서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경우 6개월~1년에 한 번 갑상선 기능을 검사하여 갑상선 호르몬제의 복용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의할 점은 증상이 없거나 호전됐다고 생각하여 스스로 약 복용을 중지하게 되면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유지되지 못해 건강에 더욱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반드시 담당 주치의의 지시에 따라 주기적으로 진료를 받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경우 대부분 용량에 관계없이 하루 한 번 아침 식전에 복용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혹시 아침에 복용하는 것을 잊은 경우에는 하루를 빼먹는 것보다는 생각이 났을 때라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하는 질문들


1.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것이 있나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으면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이 '무엇을 먹으면 증상에 도움이 될까요?'입니다. 하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 오히려 피해야 할 것을 지키는 편이 좋습니다. 그것은 바로 해조류를 주재료로 만든 건강보조식품입니다.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에는 요오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건강보조식품 섭취 시 요오드 함유량을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반찬으로 섭취하는 정도의 해조류 그리고 요오드가 풍부한 브로콜리 및 양배추 등의 야채들은 갑상선 기능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 제한하지 않고 드셔도 됩니다.


2.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있는데 임신을 해도 되는지?


갑상선 호르몬제는 임신 중에 복용해도 되는 안전한 약입니다. 오히려 임신 중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요구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모체의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경우 태아의 뇌 발육을 저하시킨다는 연구가 있는 만큼 평소에 복용하던 용량보다 더욱 높은 양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을 하셨거나 임신을 계획하는 단계에 있으시다면 미리 담당 주치의와 상의 후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량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3.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진단 받았습니다.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나요?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근본 원인에 따라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을 수술로 제거하였거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의해 갑상선이 파괴된 경우에는 갑상선 기능이 영구적으로 저하되므로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시적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 갑상선 호르몬제를 아예 복용하지 않고 기다리거나, 단기간 사용 후 끊어도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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