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 수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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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갑상선 검사 중 하나인 '칼시토닌' 검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칼시토닌 검사는 수질갑상선암이 의심되거나 치료중인 경우 시행됩니다. 갑상선 암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여포세포에서 기원하는 유두암, 여포암 그리고 여포세포 이외의 세포에서 기원하는 수질암입니다. 유두암과 여포암이 갑상선암의 약 90%를 차지하며 수질암은 갑상선 암의 4%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글을 통해 칼시토닌이란 어떤 검사이고 언제 검사를 시행하게 되는지 검사결과의 의미는 무엇인지 하나하나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과 관련된 혈액검사는 아래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갑상선검사 관련글

칼시토닌은 어떤 검사인가?




칼시토닌은 C-세포라고 부르는 갑상선의 특별한 세포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입니다. 아직 칼시토닌의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까지는 칼슘 농도 조절 및 뼈흡수 억제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갑상선은 넓적한 나비모양의 작은 내분비샘으로 대사속도를 조절하는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C-세포증식증과 수질암은 과도한 양의 칼시토닌이 생산되는 것을 말합니다.

C-세포증식증은 수질암으로 진행 가능한 양성질환 상태이고, 수질암은 갑상선 이외의 위치로 전이 가능하며 초기에 발견되지 않으면 치료가 상당히 어려운 악성질환입니다. 수질암의 70~80%는 산발성으로 발생하고, 약 20~30%는 RET 유전자의 변이가 유전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수질암 가족력이 있다면 칼시토닌 검사를 미리 시행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산발형 수질암은 40~50대에 주로 발생하며, 유전형은 이른 나이에 발생합니다.


칼시토닌칼시토닌


칼시토닌 검사는 언제 하게되는가?


칼시토닌 검사는 C-세포증식증이나 수질암이 의심되는 경우에 시행됩니다. 해당 질환의 의심 증상 및 징후는 아래와 같습니다.


 ● 목 앞쪽의 덩어리 혹은 부기

● 인두나 목 앞쪽의 통증

● 목소리의 변화, 쉰 목소리

● 음식을 삼키기 어려움

● 숨쉬기 어려움

● 지속적인 기침


갑상선암 증상갑상선암 증상


검사결과의 의미는 무엇인가?


칼시토닌 농도 증가는 과도한 양의 칼시토닌이 생산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높은 수치의 칼시토닌은 C-세포증식증과 수질암의 좋은 지표가 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갑상선 생검, 영상의학 촬영, 초음파검사와 같은 다른 검사도 함께 살펴봅니다. 




수질암이 성공적으로 치료되면 대개 칼시토닌 농도가 매우 낮은 수치로 떨어지게 됩니다. 때때로 칼시토닌 농도가 떨어졌다가 치료 후 다시 증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수질암 재발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칼시토닌 농도를 모니터링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는지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정상수치는?


성별

정상 수치 

남성

1.0~11.8(pg/mL)

여성

1.0~4.8(pg/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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