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 수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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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tate 검사는 혈액 및 뇌척수액의 젖산량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Lactate는 무산소성 에너지 생산과정에서 근육세포, 적혈구, 뇌 등에서 생성되며 정상상태에서는 혈중에 낮은 농도로 존재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우리 인체에 주 에너지원인 ATP를 생산하기 위해 미토콘드리아에서 Glucose와 산소를 이용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우리는 유산소성 에너지 생산과정이라고 부르죠. 하지만 이러한 유산소성 에너지 생산과정에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 몸은 덜 효과적이지만 대체 수단인 무산소성 에너지 생산과정으로 전환되어 포도당을 대사하고 ATP를 생산하게 됩니다. 해당 과정 속에서 발생되는 주된 산물이 젖산이며, 이때 쌓이는 Lactate는 간의 해독 작용을 넘어서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Lactate가 축적됩니다. 혈중 Lactate 농도가 증가하게 되면 산/염기(pH) 평형이 깨지고 근육약화, 오심, 구토, 빠른 호흡, 혼수상태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는 어떻게 활용되는가?

 

Lactate(젖산) 검사는 주로 저산소증과 유산산증을 발견하고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시행하게 됩니다.  산증을 보이는 환자에서는 산/염기(pH) 평형과 산소화를 평가하기 위해서 혈액가스 검사(ABGA), 종합적 대사 검사, 기초 대사 검사, 총 혈구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쇼크 및 심장마비 등의 급성 상태, 울혈성 심부전과 같은 만성적 질환의 경우 저산소증의 치료 및 반응을 평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Lactate 검사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 뇌척수액 Lactate 검사는 바이러스성 및 세균성 뇌수막염을 감별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시행될 수도 있습니다.

 

검사는 언제 처방되는가?

 

환자가 저산소증의 증상을 보일 때 시행할 수 있으며, 저산소증의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숨가쁨
● 빠른 호흡
● 창백함
● 발한
● 오심
● 근육 약화
● 복통 및 혼수상태

 

그 이외에도 환자가 쇼크 및 심장마비, 울혈성 심부전, 신부전, 심한 당뇨병 등이 의심될 때 Lactate 검사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의 의미는 무엇인가?

젖산 농도가 증가하게 되는 경우는 다양합니다. 1) 체내의 산소량이 감소하거나 2) Lactate(젖산) 생산이 증가하거나 3) 젖산 제거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등 다양한 이유로 체내 Lactate 수치는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심한 운동으로 인해 국소적이고 단기적으로 근육에 젖산이 증가하는 것에서부터 치명적인 쇼크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젖산의 과잉은 주로 다양한 질환에서 기인하며, 유전적 대사 및 미토콘드리아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 뇌척수액 Lactate 검사로 바이러스성 뇌수막염과 세균성 뇌수막염을 구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뇌수막염 환자의 증가된 뇌척수액 Lactate 농도는 세균성 뇌수막염을 시사합니다.

 

정상수치는?

 

 

성별 정상 수치 
남성 4.5~19.8(mg/dL)
여성 4.5~19.8(mg/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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