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 수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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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혈소판 정상수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병원에서는 CBC(일반혈액검사)에 포함되어 있는 검사이며, 혈소판의 절대적인 수치와 크기를 주로 살펴봅니다. 혈소판수의 증가와 감소는 과도한 출혈이나 혈전같은 비정상적인 상황을 말합니다. 평균혈소판용적(MPV)은 혈소판의 평균 크기에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새롭게 생성된 혈소판은 오래된 혈소판에 비해 크기가 더 커서 혈소판 생성이 증가한 경우 MPV가 증가하게 됩니다. MPV는 골수에서의 혈소판 생성에 대한 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혈소판 정상수치
혈소판 정상수치

 

 

 

혈소판이란?

 

혈소판은 골수 내에 있던 거핵세포로부터 분비됩니다. 지름 2~3um의 세포 조각으로 혈액의 응고와 지혈작용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정한 형태가 없으며 핵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수명은 약 8~10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소판의 1/3은 비장에 저장되며 혈액 순환을 통해 계속해서 교체됩니다. 수명을 다한 혈소판은 간과 비장에서 분해됩니다.

 

지혈과정
지혈과정 - 네이버 지식백과

 

 

혈액의 응고 과정은 1차 지혈, 2차 지혈, 섬유소 용해 총 3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혈소판이 주로 관여되는 단계는 1차 지혈 단계입니다. 상처가 발생한 직후, 혈소판이 혈관 벽의 상처 부위에 달라 붙고 혈소판끼리 응집하면서 '혈전'을 형성합니다. 형성된 혈전은 일시적으로 지혈을 돕지만 쉽게 혈관 벽의 상처 부위에서 떨어져 나갈 수 있습니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2차 지혈이 이루어지며 여기서는 Fibrin이 주를 이루며 1차 지혈보다 더욱 단단하게 형성됩니다. 2차 지혈을 통해 상처 부위를 효과적으로 감싸 출혈을 막고 그 다음 단계인 상처 치유 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혈소판 검사결과의 의미는 무엇인가?

 

성인의 혈액 내 정상 혈소판 수는 150,000~450,000/uL입니다. 만일 혈소판 수가 20,000/uL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자연출혈에 의해 생명에 치명적인 위협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백혈병과 같은 골수질환의 경우 혈소판수 감소에 의해 대량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혈소판의 절대적인 수치가 감소할 때도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혈소판의 수치는 정상인데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멍이 쉽게 들고 출혈이 잘되는 것은 유전질환인 폰빌레브란트병(von Willebrand's disease)가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질환에서는 혈소판수가 정상이라고 하더라도 혈소판의 기능 중 '혈소판끼리의 부착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지혈작용을 일으키는 혈소판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정상적인 지혈작용이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질환의 증상이 경미하여 인지하지 못하다가 수술, 발치, 출산할 때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산지대 거주, 격한 운동 및 출산 후에는 혈소판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및 경구피임제와 같은 약제는 혈소판의 수를 증가시킵니다. 또한 아스피린은 혈소판의 기능을 저하시키므로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아스피린의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정상수치는?

 

 

성별 정상 수치 
남성 150,000~450,000/uL
여성 150,000~450,000/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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