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 수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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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행성 출혈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행성 출혈열의 또 다른 이름은 '신증후군 출혈열', '한국형 출혈열' 등이 있습니다. 이는 주로 늦가을에 발생하는 발열질환입니다. 유행성 출혈열은 전세계적으로 매년 150,000명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로 발열, 고열, 신부전, 출혈을 특징으로 하고 사망률은 약 5~15%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매년 300~400명의 환자가 보고되고 있으며 현재 3급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발생 원인


유행성 출혈열은 1976년 등줄쥐의 폐조직에서 원인 바이러스를 분리해냈고, 바이러스를 발견한 한탄강의 이름을 따서 한탄 바이러스(Hantaan virus)라고 명명하였습니다. 해당 바이러스는 특정 설치류에 만성 감염을 일으키고 감염된 설치류의 분변, 오줌, 타액 등으로 배출되어 공기 중에 건조된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하여 전파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감염경로가 쥐가 많이 서식하는 야외에 집중되어 있으며 바이러스의 발생은 대부분 건조한 시기인 5~7월, 10~12월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임상 증상


유행성 출혈열의 특징은 혈관 기능의 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모세혈관의 투과성이 증가되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주로 복막 뒤 부종이 생기면서 복통, 요통이 발생하고 폐포 내로 체액이 유출되어 폐부종이 발생하면서 호흡곤란을 겪게 됩니다. 또한 혈소판의 기능 장애 및 수치 감소가 나타나면서 출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유행성 출혈열은 고열, 출혈성 경향, 요통, 신부전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발열기에는 오한, 쇠약감, 식욕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이 39도 이상으로 오를 수 있고, 일부 환자에서는 안구통 및 시력이상, 광선 공포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발열기가 끝날 무렵에는 결막 충혈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2) 저혈압기는 평균적으로 발병 5일 후부터 나타납니다. 주로 혈압이 떨어지면서 맥박이 빨라지는 증상을 보입니다. 저혈압기에는 두통, 안구통은 경감되는 경향이 있으나 위장관 증상과 출혈 증상은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증의 경우 정신 착란, 혼수 등 쇼크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3) 핍뇨기는 평균적으로 발병 7일 후부터 나타납니다. 혈압은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신부전으로 인해 몸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하여 질소혈증, 고칼륨혈증, 단백뇨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4) 이뇨기는 평균 발병 10일경에 시작됩니다. 수일 또는 수주에 걸쳐 신기능이 회복되는 시기로 단백뇨가 소실됩니다. 다만 소변량이 증가하여 심한 탈수 및 전해질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회복기에는 소변량이 서서히 감소하면서 체력이나 전반적인 상태가 호전됩니다. 하지만 다뇨, 전신 쇠약감, 빈혈 등은 지속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1. 유행성 출혈열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아야 합니다. 부득이하게 풀밭이나 들에서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은 유행성 출혈열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유행성 출혈열 예방백신은 언제 맞아야 하는가?


유행성 출혈열이 유행하기 시작하는 10월 이전에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접종방법은 한 달 간격으로 2회에 걸쳐 기초 접종을 시행하고 12개월 후 추가 접종을 하게됩니다.


3. 유행성 출혈열은 재발되는가?


유행성 출혈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됩니다. 항체는 수십년간 지속되므로 유행성 출혈열은 재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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