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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현황에 대해서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같이 사진을 보시죠.

기존의 Total Cases(총 확진자 수) 1위는 중국이었죠. 하지만 2020년 03월 27일을 기준으로 Total Cases 1위는 미국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2위는 이탈리아죠.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던 중국은 New Cases(신규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3위로 밀려났습니다. 곧 스페인과도 순위가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코로나 바이러스는 중국, 한국, 이란 등을 거쳐 현재 유럽과 미국에 상륙했으며 매우 심각한 위기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부는 이러한 위기에 맞서 2조 달러에 해당하는 슈퍼 부양책을 내놓았으며, Fed는 4차 양적완화를 시작했죠. 하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합니다. 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언제 정점을 찍을지, 그리고 실물 경기에 어느정도 영향을 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위의 사진은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미국을 강타하기 전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매주 20만건~30만건 사이를 기록했죠. 가장 최근에 있었던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60만~70만건 사이를 기록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무려 '328만 3천건'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기록적인 수치는 그만큼 코로나 바이러스가 실물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미국 코로나 확진자 현황


먼저 미국의 현재 코로나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보시죠. 3월 27일 기준으로 미국의 총 확진자 수는 104,126명으로 집계되어 있습니다. 증가하는 속도가 매우 가파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은 현재 중국과 한국에 비해서는 소극적인 대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우한을 폐쇄했으며 한국 또한 적극적인 마스크 착용 및 적절한 폐쇄 조치를 시행했었죠. 그 덕분에 신규 확진자수 증가율을 억제시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여전히 마스크 착용한 사람을 보기 힘들고 한국이나 중국처럼 적극적인 폐쇄조치를 시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처럼 나라별로 바이러스를 대하는 정책 및 문화적 태도가 상이한만큼 중국과 한국의 확진자 정점 그래프를 토대로 미국이나 유럽의 코로나 바이러스 정점 시기를 예단해서는 안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그래프는 Daily New Cases(신규 확진자 수)입니다. 3월 27일 무려 18,691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그래프를 보더라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중국과 한국의 케이스를 대입해 바이러스의 정점을 예단할 수 없는 상태이며 언제까지 그리고 얼마나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할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총 사망자수는 1,696명으로 집계되어 있습니다.

일별 사망자수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3월 27일 기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401명으로 집계되어 있습니다.


앞으로의 방향


코로나 바이러스는 수요와 공급에 동시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공급 사이드를 보자면 물건을 생산하고 서비스를 제공해야할 직원들이 바이러스의 공포로 인하여 출근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를 하는 기업도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준비되어 있지 않은 기업이 훨씬 많죠. 그리고 효율성에 대한 부분도 아직은 입증된 것이 없습니다. 반대편에 있는 수요 사이드를 보자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자영업자 파산이 증가하고 있고 직접 기업 및 사업체를 운영하신다면 더욱 뼈저리게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1987년 블랙먼데이는 글로벌 수요의 공백으로 인하여 생겨났죠. 누구도 물건을 사려하지 않았던 시기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는 수요와 공급 양쪽 사이드에 Critical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비행기 양쪽 날개에 달려 있는 두 개의 엔진이 모두 굉음을 내고 있는 상태라는거죠. 다음주 금요일 한국 시간으로 21:30에 미국의 실업률이 발표됩니다. 생각보다 높은 실업률 수치가 나온다면 미국시장이 크게 흔들릴 여지가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이며, 지속적이고 추세적인 상승이 이어진다면 생각보다 침체 시기가 길어질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사람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장기적인 침체로 빠졌던 적은 없다. 최근에 발생했던 사스, 메르스 등 모두 단기적인 침체에 그쳤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반대편에선 말하죠. 이번엔 다르다. 이전에 발생했던 바이러스들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상황도 마치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처럼 약한 상태에 있어 더욱 큰 데미지를 입을 것이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지금은 보수적으로 상황을 해석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현재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미국 코로나 확진자 현황 및 금융시장의 반응에 대해서 꾸준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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