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 수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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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종종 소변검사를 받게됩니다. 학교, 직장, 병원, 군대 등 참 여러 곳에서 소변검사를 실시하고 있죠. 그 이유는 그만큼 소변검사의 임상적 의의가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소변검사를 통해 해당 질환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특이도와 민감도도 다른 검사들에 비해서 현저히 낮죠. 하지만 소변검사는 다양한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기본 스크리닝 검사로써 유용성을 갖고 있으며, 혈액검사에 비해 수검자의 부담이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글을 검색하셨다면 혈뇨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셨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저 또한 신체검사 중 미세한 혈뇨가 있다는 판정을 받고 걱정하고 초조해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오늘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의 걱정과 초조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소변검사란?



소변검사란 소변의 색, 혼탁도 등의 물리적 성상을 검사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여러 종류의 노폐물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소변검사는 요로 감염 등의 신장 및 비뇨기계 질환, 내분비 질환, 대사성 질환 및 전해질 이상 등 다양한 질환의 스크리닝 검사로 이용되는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또한 소변은 혈액에 비해 채취가 용이하여 수검자에게 주는 부담이 적을 뿐만 아니라 검사방법도 매우 간단합니다. 따라서 건강검진, 수술 전 검사, 임신 등 모든 환자에게 일차적으로 시행되는 기본 검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소변검사는 크게 3종류의 검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물리적 성상 검사


혈뇨의 원인


소변의 색조 및 혼탁도, 냄새 등을 검사합니다. 저 또한 책에서 물리적 성상 검사에 냄새가 포함된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냄새라는 것은 객관적이지 않고 검사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실제로 병원에서 냄새를 통해 질환을 감별하지 않습니다. 또한 냄새는 소변검사 보고항목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화학적 검사


혈뇨의 원인


Strip을 통해 Protein, Blood, Glucose 등을 반정량적으로 검출합니다.


3. 요침사 검사


혈뇨의 원인


요침사 검사는 주로 Abnormal한 검체결과를 보고할 때 이용합니다. 현미경을 이용하여 RBC, WBC, Bacteria 등을 관찰하여 보고합니다. 현미경 관찰은 고배율 렌즈(HPF, x400)를 사용하며 정상수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혈뇨(Hematuria)란?


혈뇨의 원인


혈뇨는 말그대로 소변에서 피가 나오는 상태를 말합니다. 화학적 검사인 Strip에서 RBC에 양성반응을 보이고, 현미경에서 RBC가 관찰되어야 혈뇨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소변 색깔이 붉거나 검붉다고 하여 100% 혈뇨로 판단할 순 없습니다. 만일 소변 색깔이 지속적으로 붉게 나온다면 가까운 병원에 내방하여 소변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혈구가 깨졌을 때 나오는 혈색소뇨, 근육이 깨졌을 때 나오는 미오글로빈뇨 등은 Strip에서는 RBC에 양성반응을 보이지만 현미경에서 RBC가 관찰되지 않습니다.


혈뇨의 원인


혈뇨의 원인


혈뇨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소변이 지나가는 모든 길목이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콩팥, 요관, 방광, 전립선, 요도 등에서 주로 원인이 발생합니다. 콩팥에서는 신우신염, 사구체신염, 신장 혹, 결석 등이 주된 원인이며, 요관에서는 요관암, 요관 결석이 있습니다. 방광에서는 방광암, 방광염, 방광 결석 등이 있으며, 전립선에서는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 전립선염 등이 있습니다.


혈뇨의 원인


혈뇨의 원인은 나이와도 어느정도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환자가 혈뇨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증상과 더불어 나이를 감안하여 혈뇨의 원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20~30대에 혈뇨가 발생했다면 주로 요로 감염 및 사구체 질환일 확률이 높습니다. 반면, 고령자에서 혈뇨의 주된 원인은 신장암, 방광암, 전립선암, 전립선 비대증 등이 있습니다.


혈뇨 원인


혈뇨의 임상적 의의



미세한 혈뇨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으며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소변 검사를 시행하기 전에는 모르는 채로 시간이 흐르며 병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아무 증상이 없는 일반인도 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소변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육안적 혈뇨 및 반복적인 미세혈뇨가 나오는 경우 반드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사구체신염에 의한 반복적인 혈뇨가 있는데 이를 모르고 시간이 흐를 경우 서서히 신장은 제 기능을 잃어 결국에는 말기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요로 결석 또한 방치하게 되면 요관을 완전히 막아버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신장은 한 번 기능이 손상되면 제 기능을 회복하기 매우 어려운 장기 중 하나입니다. 혈뇨가 발생했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여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를 시행함으로써 신장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정상수치는?

정상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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