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칼시토닌(Procalcitonin) 검사의 임상적 의의와 정상수치

오늘은 프로칼시토닌(Procalcitonin)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칼시토닌은 갑상선 호르몬 중 하나인 Calcitonin의 전구체입니다. 칼시토닌은 C-세포로 불리는 갑상선 내 세포에 의해 생산되고 일반적으로는 혈액 내 낮은 수치를 유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몇가지 원인에 의해서 신체를 자극하게 되면 C-세포 이외에 체내 다른 세포에서도 해당 물질을 만들어내면서 혈액 내 농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프로칼시토닌을 증가시키는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도 패혈증을 가질 때 해당 수치는 빠르고 유의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패혈증은 또다시 세균성 패혈증과 바이러스성 패혈증으로 나눌 수 있는데, 프로칼시토닌은 세균성 패혈증에서만 특이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프로칼시토닌 검사는 초기단계에서 세균 감염의 존재를 발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세균성 감염과 비세균성 감염을 감별하는 데 유용한 혈액검사입니다.

검사결과는 어떻게 활용되는가?

프로칼시토닌 검사는 심각한 패혈증과 패혈증 쇽으로 진행되는 중환자들의 위험도를 분석하기 위한 보조 검사로 이용될 수 있도록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진단 목적을 위해 최대한 빠르게 처방되는 것이 좋으며 치료에 대한 반응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이후에도 추가적으로 처방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프로칼시토닌 검사는 주로 CRP, 혈액배양, CBC, CSF 검사 등과 함께 처방되며, 불명열을 가진 소아에서 패혈증, 세균성 뇌막염, 세균성 폐렴을 감별하고 검출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검사는 언제 처방되는가?

프로칼시토닌(Procalcitonin) 검사는 전신 또는 심한 세균성 감염으로 보이는 증상을 가진 환자에게 처방될 수 있습니다. 패혈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패혈증을 객관적으로 정의하기 위해 1992년 미국에서는 발열 혹은 저체온, 빠른 맥박, 빠른 호흡, 백혈구 수 증가 등의 특이적 소견이 있는 전신성 염증 반응 증후군(SIRS)의 직접적인 원인이 미생물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거나 의심되는 경우를 '패혈증'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검사결과의 의미는 무엇인가?

프로칼시토닌의 수치가 낮다는 것은 패혈증 위험도가 적다는 것을 나타내며, 심한 패혈증 내지는 패혈성 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해당 검사를 통해 이것들을 전부 배제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니 주의해야 합니다. 프로칼시토닌의 낮은 농도는 아직 전신으로 이행하지 않은 국소 감염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는 또한 이식 거부, 바이러스성 감염, 수술 후, 기타 외상과 같은 다른 원인이 있음을 뜻합니다. 프로칼시토닌의 농도가 높게 유지된다면 패혈증을 강력히 의심해볼 수 있으며, 패혈증의 직접적인 원인을 세균성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정상수치는?

성별	정상 수치
남성	0.00~0.49(ng/mL)
여성	0.00~0.49(ng/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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