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 수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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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면역억제제 검사중 하나인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이클로스포린이라는 물질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인위적으로 약화시키기 위한 면역억제제입니다. 우리가 인위적으로 체내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하지만 필요한 경우가 때에 따라 존재하고, 주로 장기이식 환자와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장기이식을 받게 되면 환자의 면역시스템에서는 이식받은 장기를 외부 이물질로 인식하여 우리 몸에 침입한 세균 및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인식하여 이식된 장기를 공격하게 됩니다. 사이클로스포린은 이러한 면역체계에 영향을 주며, 백혈구의 외부 조직에 대해 반응하는 능력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이처럼 인위적으로 면역체계를 낮춤으로써, 이식된 장기가 체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면역억제제 사용의 주된 목적입니다.


그 외에도, 면역억제제는 몇몇 자가면역질환과 기타 질환에서도 유의미한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면역계가 자기 자신의 세포나 조직에 반응하는 질환들에 유용하며, 사이클로스포린은 이러한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증상을 감소시킵니다. 그런 예로는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재생불량성빈혈, 크론병 등이 포함됩니다.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수치와 임상적 의의 목차


●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검사는 어떻게 활용되는가?

●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검사는 언제 처방되는가?

●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검사의 임상적 의의

●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정상 수치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검사는 어떻게 활용되는가?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사이클로스포린을 통해 면역체계를 인위적으로 낮추는 경우는 주로 장기이식과 자가면역질환이 주된 이유입니다. 다만 검사실을 통해 체내 사이클로스포린 농도를 측정하는 것은 사이클로스포린의 농도가 치료적 농도에 도달했는지 또는 독성 범위에 있지는 않은지를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면역체계를 인위적으로 약화시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이 주된 목표이지만, 면역억제제가 너무 과도하게 사용되었을 경우에 나타나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독성 범위를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반대로 너무 적게 투여했을 경우, 치료적 농도에 도달하지 못해 면역체계가 다시 활성화되는 경우 또한 주의해야 합니다.


사이클로스포린은 다른 약제들과 마찬가지로 투여용량과 체내 약제 농도사이에 상관관계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흡수 및 대사가 다르고, 투여 시점 및 섭취 음식물에 따라 체내 농도에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검사는 언제 처방되는가?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면역억제제 검사는 주로 치료 개시 시점 및 용량 용법을 측정할 때는 매일 처방이 됩니다. 그 후 적정 용량이 정해지고 나면 검사 빈도수는 줄어들게 되고,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나중에는 1-2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수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환자의 상태가 나빠지거나 사이클로스포린 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벤트가 발생할 때는 다시 검사 빈도수가 잦아질 수 있습니다.


장기이식의 경우 치료 개시 시점에 높은 용량의 사이클로스포린을 사용하여 장기이식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 후, 장기 요법의 기간에 걸쳐 용량을 감소시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및 건선의 경우 해당 환자가 약제를 잘 견디는 것으로 파악되면 증상을 더욱 완화시키기 위해 면역억제제의 용량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면역억제제 검사의 빈도수는 이식장기의 종류, 장기를 이식받는 사람의 나이,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포함한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간이식을 받은 환자의 경우는 사이클로스포린 검사의 빈도수가 잦아집니다. 왜냐하면 사이클로스포린이 주로 간에서 대사되고 간기능에 문제가 생길 경우 사이클로스포린 제거가 느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장기의 거부반응이나 신독성이 의심될 때 해당 검사가 더욱 자주 수행될 수 있습니다. 사이클로스포린의 과다로 인한 독성의 증상 및 징후는 아래와 같습니다.



● 신장 손상

● 높은 혈압

● 떨림

● 잇몸의 출혈 및 부음

● 남성형 털과다증

● 고지혈증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검사의 임상적 의의


다시 한 번 정리하자면 사이클로스포린이라는 약제는 체내 면역체계를 인위적으로 낮추는 역할을 하고, 주로 장기이식 환자와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투여됩니다. 면역체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것을 막아 새로운 장기가 체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자기 자신의 세포 및 조직을 공격하지 않도록 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사이클로스포린의 체내 농도가 치료적 유효 범위 안에 들어 왔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정 농도보다 높다면 위에 적혀져 있는 것처럼 신장 손상을 유발하는 등 독성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반대로 적정 농도보다 낮을 때에는 이식 거부반응이나 증상이 재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해당 약제의 치료적 범위를 적절히 유지해나가는 것이 의료진의 주된 목적입니다.


정상수치는?


치료 목적

정상 수치 

induction therapy

150~350(ng/mL)

Maintenance therapy

100~250(ng/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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