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 수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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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밀라아제(Amylase) 검사의 수치와 임상적 의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밀라아제라는 효소는 췌장에서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효소 중 하나입니다. 췌장관을 통해서 소장으로 분비되어 식이성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죠. 이러한 아밀라아제 효소는 대개 혈액과 소변에 소량 존재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혈액 및 소변에 아밀라아제 농도가 증가될 수 있으며, 이러한 소견을 보일 때 주로 췌장염, 췌장관 폐쇄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아밀라아제

췌장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급성 췌장염은 췌장염을 앓았다가 호전되면 췌장의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만성 췌장염은 지속적인 췌장 손상 및 기능 저하로 인하여 췌장의 조직학적 형태가 정상으로 돌아올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추후에 췌장염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지만, 급성 또는 만성 췌장염의 주된 원인은 과도한 알코올 섭취에 있으므로 음주가 과하신 분들이라면 췌장 검사의 지표로 쓰이는 '아밀라아제(Amylase)' 검사를 눈여겨 보셔야 합니다.

 

 

 

아밀라아제 검사 결과는 어떻게 해석되는가?

혈액 내에 있는 아밀라아제(Amylase)를 측정하는 검사는 급성 또는 만성 췌장염과 췌장과 연관이 있는 다른 질병을 감별하고 모니터링하기 위해 처방됩니다. 주로 같이 처방되는 검사항목은 Lipase입니다. 급성 췌장염의 경우 혈액 내 아밀라아제 농도는 가장 높은 참고치의 4~6배를 보이게 됩니다. 혈액 내 농도가 증가하는 것은 췌장이 손상된 시간으로부터 12~72시간 내에 일어나며 근본적인 원인이 치료되기 전까지는 증가된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급성 췌장염에서 아밀라아제(Amylase) 수치와 리파아제(Lipase) 수치는 함께 상승합니다. 반면, 만성 췌장염에서는 복통이 있어도 아밀라아제 수치와 리파아제 수치는 그리 높지 않거나 정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밀라아제 검사는 언제 처방되는가?

 

아밀라아제 검사는 주로 췌장 질환이 의심될 때 처방되며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심한 복부 통증
● 심한 등 통증
● 고열
● 식욕 감소
● 오심(구역)
● 황달

 

 

정상수치는?

성별 정상 수치 
남성 28~100(U/L)
여성 28~100(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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