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 수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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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리파아제(Lipase)' 검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검사는 췌장염 또는 췌장 질환에 관련된 질환을 진단하고 모니터링하기 위해서 처방됩니다. 주로 Amylase 검사와 함께 처방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췌장 질환에 해당하는 증상을 보일 때 처방합니다. 검체는 주로 정맥혈을 사용하고 있으며, 검사 전 따로 준비해야할 특이한 사항은 없습니다. 아래 글을 통해서 조금 더 자세히 '리파아제(Lipase)' 검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파아제(Lipase) 수치와 임상적 의의 목차

 

● 리파아제(Lipase) 검사는 어떤 검사인가?

● 리파아제(Lipase) 검사는 언제 처방되는가?

● 리파아제(Lipase) 검사의 임상적 의의

● 리파아제(Lipase) 정상 수치

 

 

리파아제(Lipase) 검사는 어떤 검사인가?

 

리파아제(Lipase)

리파아제(Lipase)는 췌장에서 생산되는 효소 중 하나로써, 식이지방 분해 기능을 하는 여러 효소 중 하나입니다. 리파아제는 췌장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이동하고, 이곳에서 섭취된 중성지방(TG)을 지방산 형태로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Lipase는 혈액 내 소량만 존재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다만, 췌장염과 같이 췌장이 손상된 경우나 췌장관이 담석 및 종양에 의해 막히는 경우 Lipase가 혈액 내로 유입되어 혈중 수치가 증가하게 됩니다. 검사 시 체내 Lipase 수치가 증가하였다면, 이를 바탕으로 급성 췌장염 및 췌장관 폐쇄 등을 의심하고 추가 처방을 시행하게 됩니다.

 

 

리파아제(Lipase) 검사는 언제 처방되는가?

 

급성 췌장염 및 췌장 질환을 의심하게 하는 증상이 있을 경우 시행되며,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심한 복통
● 심한 요통
● 고열
● 식욕 감퇴
● 오심

 

그 이외에도, 췌장과 관련된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치료 효과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리파아제(Lipase) 검사의 임상적 의의

 

리파아제(Lipase)

급성 췌장염의 경우 리파아제(Lipase) 수치는 정상 수치보다 대략 5~10배 가량으로 매우 높게 나타납니다. 이렇게 높아진 농도는 급성 췌장 손상으로부터 24~48시간 후에 증가하며,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약 5~7일까지 지속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급성 췌장염의 경우 리파아제(Lipase)와 아밀라아제(Amylase)가 모두 정상수치보다 높게 나타납니다. 다만, Amylase가 Lipase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고 더 빠르게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외에, 췌장관 폐쇄 및 췌장암 등에서도 리파아제(Lipase) 수치는 증가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감소된 리파아제(Lipase) 수치는 Lipase를 생산하는 췌장의 세포에 영구적인 손상이 발생하였음을 시사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낭포성 섬유증 등 췌장에 만성적으로 영향을 주는 질환에서 발생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대부분 Lipase와 Amylase가 함께 처방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Amylase 수치가 췌장질환에 민감한 것은 맞지만 특이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서 Amylase 수치는 췌장 질환이 아닌 다른 질환에서도 쉽게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에, Lipase는 Amylase에 비해서 췌장 질환에 특이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Amylase와 Lipase는 함께 처방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가지 검사 결과를 같이 평가하면 1가지 검사를 토대로 환자를 평가할 때보다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특정 질환을 감별할 수 있습니다.

 

 

리파아제(Lipase) 정상수치는?

 

 

성별 정상 수치 
남성 13~60(U/L)
여성 13~60(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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