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 수치 알아보기

반응형

오늘은 전해질 검사 중 하나인 'Total CO2'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병원에서는 주로 tCO2로 지칭하고 있습니다. 해당 검사는 전해질 Panel의 일부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로 산-염기 불균형을 선별하거나 불균형 상태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처방되고 있습니다. 일반 검진에 포함되기도 하며 전해질 불균형, 산증, 알칼리증, 전신 쇠약, 지속적인 구토,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일 때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래 글을 통해서 조금 더 자세히 Total CO2 검사의 임상적 의의와 정상수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otal CO2(tCO2) 검사는 어떻게 활용되는가?

 

Total CO2 검사는 혈액 내의 이산화탄소 총량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이산화탄소는 주로 혈액 내에서 중탄산염의 형태로 존재하며, 중탄산염을 측정하여 결과를 보고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중탄산염은 신장에서 배설되고 재흡수되며, 주로 체내에서 산-염기 균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Total CO2는 단독으로 시행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전해질 Panel의 일부로써 기능하며, Na(나트륨), K(칼륨), Cl(염소) 등과 함께 처방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의료진은 Na, K, Cl, tCO2 검사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해당 환자의 전해질 기능과 산-염기 평형 상태를 평가합니다.

산-염기 불균형이 존재할 때, tCO2 검사와 ABGA 검사의 결과는 불균형의 정도를 평가하는 데 도움을 주고, 불균형이 호흡성인지 아니면 대사성인지 구분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 이후 산-염기 불균형이 치료되어 균형상태로 회복될 때까지 치료에 대한 반응을 모니터링하는 도구로 tCO2 검사와 ABGA 검사는 반복적으로 처방될 수 있습니다.

 

 

Total CO2 검사는 언제 처방되는가?

 

Total CO2 검사는 전해질 Panel의 일부로 처방되며, 아래와 같은 경우에 처방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일반적인 혈액검사
● 수분이 저류 및 탈수로 인하여 전해질 균형이 깨진 경우
● 산-염기 균형(pH)를 평가할 때
● 전해질 불균형을 유발하는 질환
● 전해질 불균형을 유발하는 약물 및 치료가 시행되는 경우

 

 

Total CO2 검사의 임상적 의의

 

Total CO2 농도가 정상보다 높거나 낮다는 것은 체내 산-염기 균형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먼저 낮은 Total CO2 농도의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에디슨병
● 만성 설사
● 당뇨병 케톤산증
● 대사성 산증
● 신장 질환
● 아스피린 과용

반대로 높은 농도의 Total CO2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심한 구토
● 폐질환
● 쿠싱증후군
● 콘증후군
● 대사성 알칼리증

 

보통 일반적인 Total CO2 검사는 정맥혈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검사결과 값이 필요하다면 의료진은 ABGA 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며, ABGA 검사는 정맥혈이 아닌 동맥혈을 이용하기 때문에 정맥혈에 비해 보다 정확한 산-염기 균형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정상수치는?

 

 

성별 정상 수치 
남성 22~29(mmol/L)
여성 22~29(mmol/L)

 

내용이 도움이 되셨거나 초보 블로거를 응원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 하트♥공감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수수료를 지급 받을 수 있으나, 구매자에게 추가 금액이 부과되지는 않습니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